안영근
제주도와 오카나와를 사랑하는 여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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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지

교토 자유여행 1일차
by.
안영근
조회수 :
167

오늘은 저의 교토여행 중 가장 감명 깊고 좋았던 1일차 여행 일정을 공유해볼게요!


교토자유여행 1일차

교토숙소-오하라 호센인-오하라 산젠인-도시샤대학교(정지용,윤동주 시비)-은각사-철학의 길-교토숙소


전날에는 비가 내려서 나라를 구경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행히 교토에 첫날 아침은 비가 그쳤어요~

교토에서 첫째 날 아침은 교토에서는 조금 멀리 위치한 시골마을 오하라의 호센인과 산젠인으로 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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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는 교토에서 멀리 있는 시골마을이기 때문에 아직까진 한 번에 이동하는 패스가 없어요.

저는 간사이쓰루패스3일권을 구매해서 1일차에는 간사이쓰루패스를 이용해서 오하라로 이동했어요

(지하철 시조역에서 시조가라스마선을 타고 종점인 고쿠사이칸역으로 이동, 고쿠사이칸역 4번출구에서 19번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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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을 오하라에서 시작한 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여행에서 첫째 날 느낌이 좋아 여행 내내 기분 좋게 다닐 수가 있었어요 오하라의 시골마을 풍경은 이제 막 교토여행을 시작하는 여행자를 설레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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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의 호센인은 액자정원으로 유명한데, 액자정원으로 불리는 이유는 다음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하지만 정말 사진만으로는 부족한 감성을 지니고 있는 곳이였어요 호센인에 들어가서 정원을 바라보고 있으니 뭔가 벅차 오르는 기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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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원의 창이 액자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인 액자정원은 호센인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별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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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센인에 들어가 액자정원으로 가서 앉으면 차와 함께 떡을 주시는데,

차를 마시면서 창하나 없이 바라보는 잘 정리된 정원과 오래된 나무를 보고 있으면 사색에 잠기게 되더라고요. 

한참 호센인 정원을 보면서 앉아있다가 점점 사람들이 몰려와 자리를 양보하고 산젠인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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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센인과 산젠인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호센인으로 가는 길목에 산젠인이 있었지만 저는 호센인의 액자정원을 먼저 보고싶어 호센인을 다녀온 후에 산젠인으로 이동했어요

교토에서는 교통비 말고도 이렇게 절이나 관광지의 입장료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관광지 입장료도 생각해 보셔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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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센인에서는 가만히 창을 보며 명상에 빠진 분들이 많았다면 산젠인은 정원을 보며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저는 호센인에서 앉아 많은 시간을 보내서 이층으로 올라가 정원으로 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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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센인의 별명은 액자정원이면, 산젠인은 이끼정원이라고도 불려요 이렇게 이끼들이 석상에 소복히 쌓인 모습이 귀엽고 아름답네요~

오하라를 둘러보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어쩌면 우리에게는 슬프고 의미가 있는 곳 도시샤대학교로 이동했어요

(도시샤대학교는 지하철 이데가와역에서 내려서 올라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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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샤대학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시인 윤동주와 정지용의 시비가 있어요

한때 두 시인은 이 도시샤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한적 있다고 하네요~


윤동주는 아픈 역사 속에 나라를 사랑했다는 이유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시인으로 그의 일생이 영화로도 나왔었어요

영화 동주를 보면서도 참 가슴한켠이 먹먹했는데 도시샤대학의 시비를 보고 있으니 슬프면서도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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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샤대학에서 정지용, 윤동주의 시비를 본 후에 간단히 점심을 먹고 수수한 모습의 은각사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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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은각사는 금각사를 만든 아시카카 요시미츠의 외 손자가 금각사를 따서 은박을 붙일 예정이었지만 당시의 재정난으로 은을 입히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은박을 입히지 않은 은각사의 수수함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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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를 보고 내려오면 교토의 유명한 산책길인 철학의 길을 따라 이동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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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를 것 없는 길이지만 길을 따라가다 보면 길 이름 때문인지 저도 철학자가 된 기분이에요! ㅎㅎ

그렇게 길을 따라가다 보면 길목에 요지야라는 카페도 있는데 여기에서 차 한 잔을 하고 걷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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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철학의 길까지 교토에서의 첫 번째 일정이 끝났는데 저는 아직까지도 생각나고 좋았던 교토의 모습으로 남았어요.